생각보다 어려웠던 시험이었으나 가답안으로 체크해보니 6개 틀렸습니다
S등급을 받아서 기분이 좋네요
이전 기출들을 풀었을때보다 시험장에서 체감난이도는 높았는데 오답개수는 줄어든 것을 보니
실제 난이도는 하락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합격자수를 늘리고 자격증의 인지도를 높이려는 목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쉽지는 않았습니다 짧은 기간에 멘탈도 깨지고..
고급회계를 시험범위에서 제외하고 중급회계만을 출제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겠죠
준비 기간과 방법을 이야기 하기에 앞서 저는 전공자이며 최근 재경관리사를 준비하면서 공부를 이어가는 상황이었다는 것을 알립니다
준비 기간은 약 일주일? 8일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순 공부시간은 하루에 6-8시간 정도 되는 것 같구요
공부 방법은 일단 기출문제만 풀었습니다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짧아서 개념을 일단 정리하면서 갈 수는 없었구요
기출문제를 한회차씩 풀고 틀리거나 확실하게 풀지 못한 문제들을 책을 참고하여
다시 풀면서 파트마다 확실히 정리하면서 갔습니다
특히 현금흐름표에서 크게 발목을 잡혔는데...
이부분은 기본서를 정독하고 정독해도 참 쉽지 않았습니다
집중이 안될때는 중급회계책을 처음부터 읽어가며 파트 예제와 연습문제를 풀기도 했습니다
첫 기출을 대충 쫙 풀었을 때는 시간이 30분 이상 남았는데
오히려 공부를 조금 하고 제대로 풀기시작하니 상당히 시간이 타이트했습니다
시험장에서도 대략 10문제 정도 남았는데 20분정도가 남아서
마지막을 광속으로 풀어나갔습니다
평상시에 시간을 체크하며 문제를 풀었는데도 불구하고 막상 시험장에서 그렇게 되더라구요
꼭 준비하실 때도 시간관리하면서 공부하시는걸 추천합니다
22회를 시작으로 21회, 20회.. 예전기출 기출을 풀어나갔는데
오답개수가 크게 줄지 않아서 시험 전날에는 진짜 멘탈이 나갔습니다
또 한번 전문직들의 위엄을 느껴보기도 하고..
IFRS관리사 시험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것 같습니다
인지도가 낮으며 시험접수비용은 비싸고..
다른 자격증보다 준비기간이 긴 편에 속해서 효율이 좋지 못한 자격증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CPA, CTA가 아닌 일반회계자격증들의 난이도가 너무 낮아서
그나마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IFRS관리사의 자격증에 경쟁력이 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그래도 두번째 의견에 따라 짧은 기간이지만 시험을 준비했고 취득했습니다..
무엇이든 본인의 선택입니다
추가로 궁금한 것이 있으면 댓글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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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본인의 네이버 블로그에 2017년 11월 24일에 작성되었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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